요리레시피

생각보다 만들기 쉬운 비빔밥.

점마저거얌마 2021. 9. 10. 01:23

비빔밥이라고 하면 준비하기 복잡하고 필요한 재료도 많고 손이 많이 가며 보관도 쉽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지만 오늘은 쉽게 비빔밥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생략되는 과정이 많은 만큼 맛에서도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과정을 많이 축소하는 반면에 맛은 그렇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 레시피는 한국에 계신 분들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쉽게 만들 수 있지만 , 외국에 계시는 분들에게는 재료 수급에 조금 차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재료를 맞춰서 준비하다 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비빔밥은 너무나 상징적인 한국음식이기 때문에 외국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도 대접하기 알맞습니다. 맛도 좋고 상징적이고 준비도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비빔밥은 재료 손질부터 해야 합니다

비밤밥에는 여러 종류의 반찬들이 들어가는데 , 종류가 많은 만큼 손질해야 될 것도 많습니다. 우선 콩나물은 삶아서 데쳐주시고 소금 참기름으로 간을 해주세요. 그다음 미나리나물도 마찬가지 삶아서 국간장과 들기름으로 간을 해주시고요. 고기는 어떤 부위든 크게 상관은 없지만 지방기가 적은 살 부위를 준비해주시면 좋습니다. 나물 야채는 어떤 종류든 상관없지만 콩나물 , 미나리 , 가지 , 오이 정도가 좋습니다. 물론 로컬푸드를 이용해주시면 더욱 신선합니다. 그 계절에 나는 야채를 사용하면 영양학적으로도 좋고 가격과 품질도 훨씬 좋습니다. 여기에 고추장과 밥 정도를 추가적으로 준비해주시면 좋은데 , 밥 같은 경우는 시간이 없을 경우 즉석밥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고추장은 집 고추장도 상관없고 시중에 파는 고추장을 사용해도 됩니다.

 

준비된 재료를 요리해주셔야 합니다

나물들은 기본적으로 손질을 한 다음 삶아서 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 야채들의 특징들을 잘 살려서 요리해주시는 게 기본이라고 생각하시면 좀 더 쉽습니다. 야채 특유의 향을 잘 살리면 나중에 비벼 먹을 때 각자의 향을 더 잘 느끼실 수 있습니다. 고기는 프라이팬에 중불로 올리고 올리브유를 조금 넣고 볶아주세요. 어느 정도 핏기가 없어지면 진간장과 설탕 5스푼을 넣고 졸여주세요. 비빔밥 재료 중에 고기의 간을 제일 강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나머지 야채들은 심심한 맛으로 먹고 고기는 강한 맛으로 먹으면 좋습니다. 다 되면 밥을 먼저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야채를 올린 뒤에 고기를 중간에 담고 , 마지막으로 계란 프라이를 올려주세요. 그리고 참기름을 한 바퀴 두르고 고추장을 예쁘게 담아주세요. 비빔밥은 맛도 맛이지만 멋을 더해야 더욱 맛있는 음식입니다.

 

비빔밥은 한국 최고의 음식입니다. 맛도 맛있지만 영양학적으로도 아주 좋은 음식이고 , 멋으로 느끼기에도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물론 손도 많이 가지만 그 단점을 상쇄할 만큼 맛있을 겁니다. 비빔밥은 여러 가족들과도 먹기 너무 좋은 음식입니다. 한번 재료를 준비하면 여러 개의 비빔밥을 만들기는 아주 쉽습니다.